부산시 ‘100년의 물결, 함께 여는 100년’ 기념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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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0년의 물결, 함께 여는 100년’ 기념공연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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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0년의 물결, 함께 여는 100년’ 공연에 활용될 구) 한바다호 맵핑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100년의 물결, 함께 여는 100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부산항만공사 사옥 뒤 부두(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부산과 부산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0년의 역사를 공연한다.

특히 인터뷰 형식을 접목하고 역사적 사실 및 기록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다큐멘터리 기법이 사용된다. 또한 부산의 특색을 살려 실제 부두와 선박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와 연기자, 가수, 합창단, 밴드, 샌드아티스트 등의 각종 퍼포먼스로 각 시대의 가치와 철학, 삶의 편린들을 표현하며, 관객과 함께하는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100주년을 상징하는 카드섹션 등이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 이외에도 특별전시전이 함께 진행되며, 부산이 바라본 100년의 역사를 청년작가들과 함께한 설치미술전과 부산의 독립운동 전시전, 그리고 만세운동 현장과 제암리의 피해현장을 사진으로 알린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전시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100년전 부산으로 거슬러 올라가 독립을 위해 살았던 시간을 재조명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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