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제15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대상에 김정남 작가(나미요)의 ‘꿈꾸는 아이’가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금상은 전영철 작가(도자공방선)의 ‘Spring’과 윤귀숙 작가(짚풀공예연구회)의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대회 22명 입상작가의 작품과 출품작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무료 전시된다. 또 13, 14일 2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공예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92점이 접수돼 7명의 심사위원이 대상 1점, 금·은·동·장려상 각 2점, 특선 4점, 입선 9점 등 총 2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 ‘꿈꾸는 아이’는 작가의 꿈 속 코끼리를 다양한 각도로 재구성하고 조명장치를 설치해 장식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전체 구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곤 시장은 “15회를 맞은 김해시 공예품대전이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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