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와 공동으로 전 좌석 안전띠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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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와 공동으로 전 좌석 안전띠 집중단속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4.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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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톨게이트에서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3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8곳에서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안전띠 착용여부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하이패스 차로를 포함한 톨게이트 모든 차로에서 차량 서행을 유도해 육안으로 안전띠 착용 여부를 점검했으며 탑승자 중 1명이라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진입을 제한하고 전 좌석 안전띠를 맨 후 진입하도록 했다. 특히 고속·관광버스의 경우 단속반이 직접 차량에 탑승해 승객들의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했다.

톨게이트 집중 단속 이후에는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 11대가 고속도로 본선 상에서 주행 중인 차량의 탑승자에 대해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했다.

도로공사와 경찰청은 일주일 중 안전띠 미착용 사망률이 평균대비 1.3배 높은 월요일은 ‘벨트데이’로 지정하고 매월 1회 안전띠 착용 캠페인과 함께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이 적발될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는 3만원, 13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인 안전띠 착용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지난해에는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가 오히려 증가했다”며 “국민들이 안전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달아 사망사고가 감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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