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혁신도시 마포의 비전을 담은 ‘마포혁신교육지구 BI(Brand Identitiy) 공모’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가 대표 브랜드 이미지 개발을 통해 마포혁신교육지구를 더욱 널리 알려 비전 및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
이번 공모에는 마포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마포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공지사항)에서 응모서식을 다운받아 제출양식에 맞는 이미지파일과 함께 이메일(bsy7521@mapo.go.kr)로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적합성과 상징성, 심미성 및 활용도 등을 고려한 1차 민·관·학 거버넌스 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상장 및 상금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5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소년과 교육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2016년부터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혁신도시 마포’의 비전 아래 지역특성이 살아있는 배움과 성장의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4개 분야에서 23개 사업을 실시한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에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집행, 모니터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관계자가 직접 참여한다.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함께 이끌어갈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4개의 주체별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일 발대식을 가졌다.
마포구 관계자는 “다양한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이번 BI 공모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아동과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마포만의 특색이 담긴 혁신교육 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