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워라밸 문화 활성화로 인구 60만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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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워라밸 문화 활성화로 인구 60만에 도전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4.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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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3일 인구정책의 하나로 워라밸 문화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과 삶이 균형적인 직장과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문화 속에 2022년 인구 60만명 달성을 위해 소속 공무원과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워라밸 제도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워라밸 제도로는 초과근무 감축, 유연근무제, 모성보호시간, 출산휴가, 육아휴직(남·여), 자녀돌봄휴가 등이 있고 해가 갈수록 이용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내 직원 1인당 연간 초과근무시간이 전년대비 10시간 감축됐다. 또 유연근무제 150여명, 출산휴가 10여명, 육아휴직(남·여)은 30여명이 각각 증가했고 남성 육아휴직 또한 증가세를 보인다. 

자녀돌봄휴가 역시 600여명이 늘어나는 등 워라밸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시는 풀이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담킹 기업’ 업무협약을 지역 23개 기업과 체결했다. 도담킹 기업이란 기업주가 앞장서 워라밸 직장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을 뜻한다. 

이병관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현안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소속 직원들의 워라밸 활성화로 업무 능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도담킹 기업 사업 또한 확대 추진해 나가 일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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