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세계 자작자동차 대회 출정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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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세계 자작자동차 대회 출정식 실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4.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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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는 지난 1일 세계 자작자동차 대회 출정식을 실시했다.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동아리 KOOKMIN RACING팀(KORA)은 지난 1일 국민대 학술회의장과 용두리 앞에서 세계 자작자동차 대회인 Formula SAE와 Shell Eco-Marathon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고성능 포뮬러카와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를 동시에 선보이기도 했다.

자동차공학회 SAE가 주최하는 Formula SAE(FSAE)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생 자작자동차대회로 대회는 내달 8일부터 4일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아시아 1위를 차지한 국민대 KORA팀은 5월 4일부터 미국 미시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독일 슈트트가르트대 팀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팀 등과 주행테스트를 포함해 사전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명수 국민대 자동차공학 13학번(KORA 회장) 학생은 “포뮬러카의 차체구조를 비롯한 차량의 모든 파트에서 이전보다 발전된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켰다”며 “많은 분들이 출정식에 참석해 응원해주신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hell Eco-Marathon에 출전할 차량도 함께 선보였다. 이 대회는 글로벌 정유회사 Shell이 주관하는 친환경 자작자동차 대회로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대학생들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으며 아시아와 유럽·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민대 KORA팀은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채성 국민대 교학부총장은 “자동차는 국민대의 대표적인 특성화 분야”라며 “참가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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