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체
HOME 오피니언 인터뷰 매일초대석
[박겸수 강북구청장 신춘인터뷰]“지난 9년 역사문화관광 도시 위상 정립에 혼신 쏟아”“우이신설 경전철, 지역 접근성, 역사문화관광 중심지 일조”
4·19혁명 국민문화제 대표적 전국 보훈문화행사 자리매김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려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구정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래서 저는 청렴과 약속실천을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지역의 가장 큰 변화라면 우리 강북구가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위상을 정립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민선5기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한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 구청장은 “우리고장은 지역 곳곳에 산재한 유수한 역사문화 자원들이 있어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도시다. 북한산 자락에 잠들어 계신 애국지사 16위를 비롯해 3·1운동의 발상지 우이동 봉황각, 국립 4·19민주묘지 등 대한민국 격동기 근현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그동안 구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년은 민선 5기 때부터 구상했던 역사문화관광벨트라는 큰 그림을 구체화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던 기간이었다. 그 결과 2016년에 근현대사기념관을 개관했고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보훈문화 행사로 격상시켰다”며 “여기에 지난해 개통된 우이신설 경전철은 지역 접근성을 높이며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바꿔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민선7기 대표적인 정책과 기대효과

기해년 새해에는 강북구를 ‘주민이 살기 좋은 고장’, ‘주민이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 구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나 신성장 중심도시, 희망복지 도시 등 일련의 방안들 모두는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돼 있어 하나하나를 추진해 가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박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강북구 13개 모든 동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거듭나 있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또한 청년 정책 수립에 따른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 등 ‘젊은강북’ 만들기 추진으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선 대응방안 마련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오늘날의 청년들은 중장년 세대들이 겪어왔던 현실과는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문제를 구에서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서 청년들의 의견이 오롯이 반영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으뜸교육도시를 지향하는 강북구 답게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을 비롯해 매월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행에 나서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꿈나무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겠다”며 “우이신설 경전철 역사 주변의 체계적 개발과 더불어 강북구만의 특성과 콘텐츠를 담은 효율적인 상권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젠트리피케이션과 같은 부작용이 없도록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4·19 알리기 그동안의 성과

강북구 우이동에 자리한 국립4․19민주묘지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혁명의 주역들이 잠들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곳이다. 구는 4·19혁명을 더 많이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그 성과로 4·19혁명 기록물이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4·19혁명 국민문화제가 대표적 전국 보훈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4·19하면 강북구가 떠오를 정도다.

강북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제학술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외국 유학생 탐방을 확대하는 등 4·19혁명의 가치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는데 노력했다. 앞으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4·19혁명을 재조명하는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 주민과의 소통하는 주요 정책

박 구청장은 “소통이야말로 구민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구정 운영의 핵심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또 구민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려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구정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래서 저는 청렴과 약속실천을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구민을 하늘처럼 모시겠다는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철학을 실천하겠다. 청렴은 청렴대로 공약은 공약대로 차질 없이 이행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행정기관의 기본 자질을 갖춰나가겠다”고 피력 했다.

박 구청장은 “구는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산책로를 꾸몄다. 북한산 자락 순례길 따라 우이동과 수유동 일대 약 18만㎡의 부지에 조성될 관광벨트를 통해 근현대 역사·문화유산들이 어우러진 1박 2일 스토리텔링 코스를 조성하는 게 기본 구상이다”며 “구는 관광벨트와 연계돼 있는 ‘너랑나랑우리랑’을 역사문화관광 도시와 연계한 대표적인 지역 혁신과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중현 기자  bjh@m-i.kr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