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인권 존중의식과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 돕기 위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성인 발달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26, 27일 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로구는 발달장애인의 인권 존중의식과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두빛나래문화체육센터(고척동 66-11번지)에서 ‘내 몸의 이해와 존중’을 주제로 성전문기관 자주스쿨 문성은 대표강사가 맡았다.
신체 각 부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 성적 자기결정권, 27일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적 동의를 얻는 법, 성폭력 관련 교육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황극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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