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쇼핑 비수기 4월 ‘블랙이오’로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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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쇼핑 비수기 4월 ‘블랙이오’로 넘는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3.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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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 1000품목·1500억원 규모 행사 실시…먹거리 중심, 1·2차 행사로 나눠
이마트가 비수기인 4월을 넘기 위해 '블랙이오'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이마트가 유통업계 최대 비수기 중 하나인 4월을 맞아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 ‘블랙이오’를 통해 소비심리에 불을 지핀다.

이마트는 블랙이오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이오는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라는 뜻이다. 지난해 11월 창리 25주년 개점기념 행사를 통해 처음 시행된 행사다. 

이번 블랙이오를 기획한 배경은 지난해 행사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점을 고려, 유통업계 최대 비수기 4월을 맞아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함이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2년간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4월 매출이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 내외로 11월과 더불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캉스, 명절, 가정의 달 등 시즌적 요인에 따른 특수가 거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5주간 총 1000여 품목, 1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한 ‘블랙이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와 다음 달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로 나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유통업계 최대 비수기인 4월을 맞아 소비를 진작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블랙이오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마트만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지향하는 행사인 만큼 알찬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가족먹거리다. △어메이징 새우모둠초밥(12입) △피코크 초마짬뽕 △블랙이오 시루케익 △제주 은갈치 △코끼리 망고 등이 대표적이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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