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전자공학부, 드론 스튜디오·일렉샵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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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전자공학부, 드론 스튜디오·일렉샵 개설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3.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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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드론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이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가 2019학년도 1학기부터 국민대 7호관에 드론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해 각종 경진대회·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신설된 공간이다.

특히 강의실을 단순히 수업을 듣는 공간이 아닌 학생들을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는 작업실로 탈바꿈하겠다는 국민대의 교육철학이 반영됐다.

드론의 조작과정 상 넓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2개의 대학원 실험실을 하나로 합쳐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스튜디오 전면에는 판서할 수 있는 백 페인트 글라스(Back Paint Glass)와 개인 사물함을 설치해 자유롭게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무형 인재 양성이라는 국민대 전자공학부의 목표에 맞게 지난해에는 전자공학부 내 ‘일렉샵(ELEC SHOP)’을 개설해 원하는 재로를 바로 얻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점의 개념으로 개설했다.

일렉샵에 상주하는 교수진으로부터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즉각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실제 일렉샵을 이용한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지난해 7월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대는 작년 4월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기업들로부터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병준 국민대 전자공학부 학부장 교수는 “학생들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대 전자공학부 비전인 ‘4차 산업혁명과 지능화 사회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공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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