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기청정기 갖춘 버스정류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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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기청정기 갖춘 버스정류장 등장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3.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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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서리풀 이글루’ 총 60곳, 미세먼지 대피소 조성
서초구가 양재역 환승센터 앞 기존 ‘서리풀 이글루’ 내에 스탠드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대피소’ 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서초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초구가 버스정류장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대피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내 버스정류장 ‘서리풀 이글루’ 총 60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것이다.

구는 외부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스탠드형 공기청정기를 놓고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가 민간기업으로부터 저렴한 임차료로 마련한 공기청정기는 외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정했다.

구는 주민들을 추위·미세먼지·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서리풀 이글루’를 봄·가을에는 미세먼지 대피소, 여름에는 선풍기를 설치한 시원한 그늘막, 겨울에는 한파 대피소로 조성, 4계절 내내 활용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겨울철 큰 호응을 받았던 서리풀 이글루가 이제는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한다” 며 “미세먼지·한파·폭염 등 재난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는 환경변화로부터 주민이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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