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는 3월부터 청년 225명을 사회복지시설에 배치해 일자리는 물론 질 좋은 복지를 제공하는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20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월 200만원 기준 인건비와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정착지원금(월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분야에 젊고 참신한 신규인력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경북형 청년복지 일자리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 청년들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고 질 좋은 복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사업 대상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 중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취업하게 된다.
김재광 도 복지건강국장은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이 사업취지에 맞게 정착하여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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