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봄은 꽃보다 아름답다”…안동벚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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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봄은 꽃보다 아름답다”…안동벚꽃축제 개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3.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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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벚꽃축제에 꽃구경을 나온 아이들 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안동시는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봄을 맞아 ‘안동벚꽃축제’와 ‘청소년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벚꽃축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상공회의소 뒤편까지 이어지는 낙동강변 벚꽃길 1.4km 구간에서 개최된다.

야간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회, 별빛 조명 터널, 봄 관련 포토존 설치 등 벚꽃이 흩날리는 거리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벚꽃이 만개할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는 안동체육관에서 상공회의소 삼거리까지 벚꽃 거리 600m 구간에 차량 통행을 제한해 상춘객들이 도로에서도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퓨전타악, 버스킹, 팝페라 공연 등 거리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4월 6일과 7일에는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청소년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4월 5일부터 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경북 핸드메이드아트페어인 ‘2019 위대한 꼼지락전’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벚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상춘객들이 벚꽃으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아기자기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싱그러운 봄 내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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