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취약계층’ 대상 무료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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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취약계층’ 대상 무료 안전점검 실시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9.03.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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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ㆍ소방ㆍ보일러 3개 분야 관련 시설 점검 및 정비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2019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취약가구의 생활시설에 대해 무료로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는 이번 사업의 대상 분야는 가스, 소방 및 보일러시설 3개 분야로 구는 분야별 총 8가지 세부 항목으로 구분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스분야로는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가스누출감지기 설치 △일산화탄소감지기 설치 세 가지 항목이 있다. 일산화탄소감지기 설치 항목은 얼마 전 있었던 강릉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소방분야에는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기 배부 △방염포 배부 △장애인 자동차용 소화기 배부 항목이 있다. 장애인 자동차용 소화기 배부는 민선 7기 마포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구는 4년 간 관내 모든 장애인 자동차에 차량용 소화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보일러분야로는 보일러점검이 있으며 각 기기 정비 및 설치는 전문 업체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실시한다. 소화기와 방염포 등은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배부된다.

구는 올해 총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 어르신 등 1200여 저소득가구의 생활시설을 살필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월 12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가구를 접수받는다.

마포구 관계자는 “노후주택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단 한명도 없는 ‘안전 마포’ 구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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