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밸리 입주민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 노력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백운밸리 단지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05번·06번·05-1번·16번 등 백운밸리를 경유하는 총 4개 버스 노선을 개통했다.백밸리에서 인덕원역까지 운행하는 05번·06번 마을버스는 주로 서울에 직장을 둔 입주민 수요를 고려해 만든 노선이다.16번 버스는 백운밸리에서 롯데마트(내손동)를 거쳐 평촌학원가까지 가는 신설노선으로, 쇼핑시설 및 학원가 시설이 없는 백운밸리 주변상황을 감안해 신설했다.05-1번 노선의 경우, 고천동 및 청계동 방향의 수요를 고려해 기존노선을 변경했으며, 이달 말 추가로 06-1번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시는 하반기에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을 개통할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 광역버스가 개통되면 백운밸리의 대중교통에 대한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만재 시 교통행정과장은 “최근 장안지구, 백운지구 입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향후 고천동 행복주택지구를 비롯한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중교통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