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장기적 성장 발판 마련하기 위해 많은 투자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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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장기적 성장 발판 마련하기 위해 많은 투자할 해"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2.01.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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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GS그룹 회장.
[매일일보] 허창수 GS 회장은 2일 "경기 침체기일수록 긴 안목으로 시야를 넓히고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출비중도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2년 GS 신년모임에서 임직원들에게 "해외 주요시장이 정상화되자면 장기간에 거친 회복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투자에 대해 "올해는 GS가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된다"며 "그 동안 기존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해왔고 이제는 우리가 좀 더 외연을 넓혀 나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침체기일수록 기업들이나 산업분야별로 허실이 분명히 드러나게 되므로 GS의 틀을 바꿀 수 있는 큰 투자는 이럴 때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출비중도 더 확대해야만 GS 브랜드가 초일류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올해 새로 출범하는 GS에너지와 관련해 "GS의 에너지 사업이 더욱 다양하고 활기차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한편 GS는 올해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3조1000억원의 투자와 75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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