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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으로 도약하는 정유화학사] GS칼텍스, ‘올레핀’으로 위기에서 새 기회 찾는다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m2 부지에 2조7000억원 투자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GS칼텍스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GS칼텍스는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효율성과 신뢰도(Reliability)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GS칼텍스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원가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경쟁력 개선활동을 보다 세분화해 추가적인 개선영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기존에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했다.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m2 부지에 2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짓고 있다. 2021년 상업가동이 목표다. 현재 상세 설계작업 진행 중이며, 2019년 중 착공 예정이다.

대표적 생산제품인 에틸렌은 중합의 과정을 거쳐 폴리에틸렌으로 전환되며, 가공이나 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일상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비닐, 용기,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으로 활용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전세계 폴리에틸렌 시장 규모는 연간 1억톤으로 전체 올레핀 시장 규모 2.6억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세계 수요성장률은 연 4.2%로 견고하다.

GS칼텍스는 MFC시설과 기존 생산설비와의 연계 운영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석유화학사 대비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신규 석유화학 제품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추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고부가가치 다운스트림 제품으로의 진출을 통해 정유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박주선 기자  js753@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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