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남강및 밀양강 일원 생태하천 조성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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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남강및 밀양강 일원 생태하천 조성 본격 나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3.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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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홍수예방과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남강과 밀양강 일원에 대산, 방목, 안인지구 등 3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산지구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의령군 의령읍, 함안군 군북면 일원 남강에 73만m2의 초지를 조성하고 하천폭을 넓히는 등 생태하천 조성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하천재해를 줄일 계획이다. 

방목지구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산청군 신안면, 단성면 일원 남강에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방 1.2km를 보강하고, 마을 인근에 초지 94만m2를 조성해 지역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안인지구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총 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해 밀양시 상동면 일원 밀양강에 비닐하우스 25동 779m2를 철거하고 노후교량 2개소(평능2교, 가곡교)를 재가설해 도로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홍수 대응 능력도 높일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김대곤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 협의, 지역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환경영향평가 등 설계단계부터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다”며 “영남지역의 하천관리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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