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임직원 봉사활동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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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임직원 봉사활동 늘린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3.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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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00여명 4500회 참여…올해 2만시간 목표
현대백화점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서울 강동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된 '빵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현대백화점은 임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이 지난해 기준 1만8240시간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2만시간을 넘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약 1200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4500회)에 참여했다. 1만8000시간은 비행기로 지구를 약 420바퀴 도는 시간에 버금간다.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파랑새 봉사단’을 통해 65개 사회복지기관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봉사활동은 △빵만들기 봉사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자막 입력 봉사 △재활용 크레파스 제작 등이다.

빵만들기 봉사활동은 파랑새 봉사단이 수제 빵 200~300인분을 만들어 장애인작업재활시설에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연간 30회 이상 진행된다.

서울 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와 결연을 맺고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안전 교육 영상 20개에 임직원들이 직접 한글 자막을 입력하는 봉사활동을 다음 달부터 매월 실시한다.

아동들을 위한 교육 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내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을 활용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소외 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매월 펼친다.

오는 5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고객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크레파스(300여세트)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2만시간을 목표로 임직원들이 연간 3회 이상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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