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재난에 취약한 농어촌민박에 대해 소방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강릉펜션 사고 이후 참사의 재발을 막고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내 농어촌민박 1천110여개 업체를 전수조사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소방시설의 적절한 배치 및 비치, 유지관리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의 크기 적정성 여부, 누전차단기 설치 및 동작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자문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어촌민박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민박은 농어촌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연면적 230㎡미만의 사업이다.
각 객실 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1조 이상을 구비하면 신고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