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가 관내 고지대 자연마을까지 수돗물을 공급한다.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총 16억 원의 예산으로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고지대 자연마을인 진례면 고령마을 상수도 공급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2015년부터 95억원을 투입해 고지대 17개 자연마을 대상 상수도 공급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삼방동 영운마을 등 16개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했고, 내달부터 진례면 고령마을 공사를 시작한다.
한편 시는 2014년까지 고지대를 제외한 시 전역 자연마을에 상수도 공급을 마무리지었다.
송유업 시 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지대 자연마을까지 상수도 급수시설이 100% 구축돼 어디서나 고도정수처리된 위생적이고 질 좋은 물을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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