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안전사업장 구축에 내외부 역량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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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안전사업장 구축에 내외부 역량 집결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3.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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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 발족 및 전문기관 통한 안전진단 실시
현대제철이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현대제철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제철은 사업장 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 설립 및 내부 근무자 안전소통 강화 방안 등 내용을 담은 종합적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향후 구성될 현대제철 안전자문단은 산업안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자문단을 통해 안전 전반에 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할 사업장 내 근무하는 모든 직영·협력·외주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곳곳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기존 직영·협력·외주업체 각 기준에 따라 운영되던 안전관리 시스템을 ‘원 시스템’으로 일원화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안전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전문가 집단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한다. 각 방안이 실제 작업현장에 적용되도록 엄격한 관리감독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사업장에 상시적인 안전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동시에, 이들 채널을 통해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에도 역량을 기울인다.

한편 현대제철은 '듀퐁' 등 세계적인 산업안전 컨설팅업체에 안전진단을 의뢰했다.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대책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직영, 협력업체, 외주업체를 포함한 모든 근무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차별 없는 작업장 구축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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