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크아 모바일' 오는 21일 출시...상반기 14종 신작게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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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크아 모바일' 오는 21일 출시...상반기 14종 신작게임 공세
  • 주나솔 기자
  • 승인 2019.03.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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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BnB M’ 이어 ‘바람의 나라: 연’ 등 기대작 대거 출시
시장 1위 자존심 지키기 넘어 세계 시장 공략 속도
넥슨 2019년 상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주나솔 기자] 국민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이하 크아)'가 오는 21일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인다. 넥슨은 올해 이미 출시한 4종을 비롯해 상반기에만 총 14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물량공세를 펼친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 공략에도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넥슨은 12일 서울시 강남대로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 Vol.1’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넥슨은 18년 동안 2억5000만명이 이용한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크아'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 '크아 BnB M'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크아 모바일은 상대방을 물풍선에 가둬 터뜨리는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어 국내 원조 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바람의 나라: 연’은 상반기 중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넥슨은 신규 IP(지적재산권)와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 정통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인 ‘마기아: 카르마 사가’를 비롯해 상반기 중에 해외 유명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 2종과 신규 IP를 사용한 모바일게임 3종도 잇달아 출시한다.

김현 넥슨 부사장이 서울 강남대로 넥슨 아레나에서 올 상반기 게임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김현 넥슨 부사장은 “넥슨만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다양성 갖춘 모바일게임을 대거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정식 출시하는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를 시작으로 사전예약자 수 200만명을 달성한 넥슨의 기대작 ‘크아 BnB M’은 올 상반기 넥슨을 대표할 작품이다.

또 일본 토호주식회사의 고질라 IP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와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다크 판타지 RPG ’시노앨리스‘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내외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인기를 끈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와 ‘오버히트’ ‘메이플스토리M'도 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각 타이틀의 국내외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 예정된 신작들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획일화되지 않은 장르와 콘텐츠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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