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명동 직장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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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 직장어린이집’ 개원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3.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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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디지털 방식 스마트형 어린이집 구현…직원 만족도 증대 기대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내정자(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온기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사진 뒷줄 왼쪽에서 네번재), 고효진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 원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명동 사옥에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직장어린이집 개원은 하나금융이 2020년까지 건립을 추진키로 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가운데 첫 번째 결실이다.

개원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내정자를 비롯한 12개 관계사 대표가 참석했다. 입소 아동을 축하하고, 교사에게는 따뜻한 보살핌을 당부했다.

어린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 어린이집 내부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또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어린이집 운영에 디지털 방식을 적용, 교사들이 기타 행정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보육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종이로 된 게시판을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해 효율성도 증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보육사업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위원장으로 한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전국에 직장,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친환경과 디지털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형 어린이집으로 만들었다”며 “직원에게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과 일·가정 양립 지원은 물론, 상생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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