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일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점검을 실시했다.
공사현장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한 김 차관은 “도로 공사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만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민간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안전 사각지대·취약요인 등 확인된 문제점은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이어 김 차관은 “미세먼지 피해의 최전방에 노출되어 있는 현장 근로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적정 휴식시간 제공 등 미세먼지 보호방안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끝으로 김차관은 현장 노동자를 포함한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며 준공까지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점검으로, 올해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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