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248곳 어린이집·5988곳 편의시설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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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에 248곳 어린이집·5988곳 편의시설 생겼다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9.03.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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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별 정주여건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전국 혁신도시에 240개가 넘는 어린이집과 6000개의 편의시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일 혁신도시 정주권 조성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을 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말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19만2000명으로 지난 2017년 말보다 1만8262명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33.9세로 대한민국 평균 연령 42.1세에 비해 매우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인구가 혁신도시 내에 18.5%(전국평균 8.3%) 분포돼 있어 국토부는 어린이 관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충북․제주 등 일부 지자체는 2021년 준공 예정인 복합혁신센터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로에너지 기술 적용 계획을 갖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어린이가 많은 혁신도시의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민간을 포함해 248개의 어린이집과 41개의 학교를 공급했다. 병원과 같은 편의시설도 전년보다 573개 늘어난 5988개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혁신도시에 짓는 복합혁신센터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 기술을 적용해 설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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