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워크, 17억원 투자 유치
상태바
스페이스워크, 17억원 투자 유치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3.05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부동산 솔루션 서비스 ‘랜드북’ 화면. (사진제공=스페이스워크)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프롭테크 스타트업 스페이스워크는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직방, 한양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총 17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21억원에 달한다. 

프롭테크(Proptech)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뜻한다

스페이스워크의 핵심 기술력인 ‘인공지능 건축설계’는 인공지능이 부동산 시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건축법규를 분석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동산 개발안을 도출한다. 앞서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년 8월 AI 부동산 솔루션 ‘랜드북’을 론칭했다.

랜드북 웹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토지를 검색하면 토지 시세분석, 건축설계 규모 검토, 개발 후 추정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가구 수와 법정 주차 대수 등을 제공하는 ‘랜드북 인사이트 Plus(플러스)’ 기능을 출시, 시험 가동(클로즈베타) 중에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투자자와 중개사를 연결하는 토지 매칭 플랫폼을 구현하는 등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는 “토지 거래에 참여하는 여러 주체가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토지 가치를 평가하고 거래하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며 “개발 계획을 위한 사회적 부대비용을 절감하고 한정된 자원인 토지의 가치를 최적화하는 방향에 더욱 집중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