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가 온라인 정책담론장 ‘시민토론 ON AIR’를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민토론 ON AIR’는 시가 정책시행 전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 과제나 시민우수제안 중에서 주제를 발굴·선정하여 토론장을 열고, 토론 주제에 대해 시민들이 찬반 투표와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는 온라인정책담론장이다.
토론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 시 활용되며, 토론참여자 중 원하는 시민에 한해서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피드백을 강화할 계획이다.
3월 4일 첫 선을 보일 ‘제1호’ 토론주제는 최근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급증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찬반 대립이 팽배한 ‘반려견 놀이터 조성 YES or NO’로 4월 2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토론은 OK1번가 시즌2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실명확인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청원 와글와글’과 더불어 ‘시민토론 ON AIR’를 활성화하여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현장 OK1번가’도 새롭게 시행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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