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수서’ SRT 출근열차 8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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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수서’ SRT 출근열차 8일부터 운행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9.03.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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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운행하는 SRT(Super Rapid Train) 출근열차가 매일 아침 운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SR은 동탄 신도시의 출근시간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동탄발→수서행 SRT 출근열차를 주중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행했으나 당시 이용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2017년 4월 주민투표를 거쳐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운행중단 이후 동탄 신도시 인구와 교통수요급증으로 동탄지역 광역교통 불편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이번 출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운행은 SR의 차량여건과 운행안전 등을 고려해 출근시간대 동탄→수서 편도 1회(0.1편성 소요)로 했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7시 38분 동탄역을 출발해 7시 55분 수서역에 도착하는 열차로 주중(월~금)에만 운영하며, 추후 삼성∼동탄 광역급행전철이 개통할 때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SR은 출근 및 통학수요 대응을 위해 정기권 중심으로 출근열차를 운영하되, 일정기간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권 추가발매 및 일반좌석 판매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운행 관련 세부사항은 SR 홈페이지 및 SR 고속열차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설치준비단은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 운행을 통해 동탄시민의 출근불편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광역교통위원회가 정식 출범되면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의 혼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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