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이피에스코스메틱 연구소장, 화장품 산업 차세대 리더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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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이피에스코스메틱 연구소장, 화장품 산업 차세대 리더를 꿈꾸다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2.2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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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에스코스메틱 2월 연구소장 인터뷰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 소재 헤어 화장품 전문 기업 ㈜제이피에스코스메틱(대표 선일규, 이하 JPS)은 2018년은 남동공단 내 집적된 동종 업체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5년간 단 한 해의 후퇴도 없는 매출 신장을 기록한 JPS가 바라보는 업계 동향은 어떠하며, 성장세를 이끄는 주요 인물은 누구 인지 살펴봤다. 연간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드라이브가 시작되는 2월, 헤어 화장품 업계 연구 분야의 거장인 JPS의 엄영철 연구소장을 만났다.

- 화장품 연구를 업으로 삼은 계기는 무엇인가

인간의 내적인 아름다움은 개인적 자기수양에 따르기에 쉽지 않은 길이지만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화장으로써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화장 역시 충분한 정성을 들여야 하는 점에서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일종의 공간 예술이라는 것이 지론이다.

이렇게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 정말 즐거운 일이기에 연구실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 2019년 헤어 화장품 업계에서 예상되는 기술동향은?

스킨케어에 효과가 있는 원료들이 헤어 제품에 폭넓게 적용되어 기능면에서도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이 개발될 것이다. 또 기존의 크림, 로션, 리퀴드, 겔 등의 정형화된 제형들에서 크림이나 무스 타입의 샴푸 등 신개념 제품, 미셀 제형의 제품 등 소비자의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해 주기 위한 다양한 제형의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리라 예상된다.

염색 분야에서도 흰머리 염색 위주의 기존 시장 구조를 벗어나 다양한 색상의 멋내기 염색 제품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리라 예상하며, 새치커버 부문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시 염모제 시장도 커지리라 전망한다. 한편 두피 자극과 냄새가 적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 염색 제품의 개발에 업계 전체가 주력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손상된 모발을 복구하기 위한 트리트먼트 제품은 꾸준한 수요에 따라 더 성장할 것이며, 새로운 제형 개발이 시장의 이슈가 될 것이다.

- JPS의 신년 목표를 듣고 싶다

모든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CGMP 시스템의 정착을 향한 제반 업무 프로세스 및 생산 라인의 구축이 가장 큰 목표이다. 그리고 당년 이후로도 진행할 장기적인 행보로서는 미엘프로페셔널 등 현재 주력인 미용 전문 브랜드 외에도 OEM 및 해외 부문 매출 비중을 높이고, 큐어실드 등의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한편 점차적인 스킨케어 시장에의 진출을 준비하는 것이다.

- 이상적인 헤어 제품이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품질과 가격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서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전문 미용인의 입장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해야만 이상적인 헤어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JPS는 생산, 영업,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시장의 트렌드와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는 ‘속도감 있는 연구개발’이 강점이며, 이상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최종적인 꿈은 무엇인가

JPS만의 메가히트 상품을 선두 개발하여 일류회사로의 진입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서 대학교, 화장품 원료 제조사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그를 적용한 획기적인 헤어 클리닉 제품을 개발하는 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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