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재선임…‘경제활력 높이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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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재선임…‘경제활력 높이는데 주력’
  • 강기성 기자
  • 승인 2019.02.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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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소통하며 사회통합 이뤄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회장, 권태신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7대 전경련회장에 허창수 GS회장을 추대키로 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허창수 GS회장이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전경련은 이날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37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경련이 (2017년 3월) 혁신안을 발표하고 구조조정을 하고 재무제표에 투명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도 "아직 국민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재선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투자와 수출이 둔화되고 고용 상황도 여의치 않다"며 "실물경제의 어려움도 가시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향후 임기 동안, 경제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규제개선, 일자리 창출 국내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도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또 안정적 번영을 위한 한반도 평화 경제 구축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또 그는 “이제는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소통하며 사회통합을 이뤄가야 할 때”라며 “전경련도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전경련은 향후 4대 중점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앞으로 우리경제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경련은 올해 사업방향과 예상을 승인받고 △저성장 극복과 지속가능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남북경제협력 기반조성 등 올해 4대 중점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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