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중기부, 14개 지역별로 내달 13일까지 개최…기술규제 설명, 해외인증 정보제공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정부가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지역별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인증과정 및 규제로 인한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설명회를 개최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및 해외 기술규제 대응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표원은 최근 해외 기술규제 동향과 수출기업 애로해소 지원정책, 국내 기술규제 관련 해소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중기부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2019년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안애 △해외 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안내 △해외인증제도 안내 △무역기술장벽(TBT) 최신 동향 및 대응 전략 설명 △한-중 FTA TBT 종합지언 사업 설명 △국내 기술규제 개선활동 및 기업지원정책 소개 등이다.
중기부의 경우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신청시 평가에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설명회에는 시험인증 분야 전문가가 현장 상담소를 개설하고 직접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한다. 작년 224건에서 올해 300건을 목표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국표원은 외국의 불합리한 기술규제(TBT)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세계무역기구(WTO)나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해 규제 당사국과 우리 기업들과 다자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규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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