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청소년 교육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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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청소년 교육 지원 나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2.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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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6기 발대식 개최
현대차그룹은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마북연수원에서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미래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마북연수원에서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발대식에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선발 대학생과 현대차그룹 및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교사를 선발해 소외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 멘토링과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해 올해 6기를 맞이했다. 2013년 1기 50명에서 시작해 기수마다 대학생교사 선발과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6년간 대학생교사 592명을 선발, 19만7000여시간의 교육봉사를 통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 청소년 2225명에게 교육을 지원했다.

더불어 참가 대학생에게도 540여회에 이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로써 참가 대학생과 지원 대상 청소년 모두 성장할 수 있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미래인재 육성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더 많은 대학생과 소외 청소년이 경험과 기회, 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교사 선발을 270명으로 확대한다. 대상지역도 기존 서울, 대구, 부산에 이어 강원과 울산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소외 청소년은 1080명, 지원 아동센터 및 학교는 총 50개소로 늘렸다.

선발된 대학생교사는 지역별 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10개월·약 240시간 동안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1080명에게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더욱 규모가 커진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은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 대학생에게는 나눔을 통해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3년까지 선발 대학생교사 450명, 지원 대상 청소년 1800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재능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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