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해(2만 5692명) 보다 7368명(28.7%) 증가한 총 3만 3060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 5725명이며, 특정직 시‧도별로는 경기도(6391명), 서울(4366명), 경북(3167명), 경남(2782명), 전남(2399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소방직 5604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회복지직 2440명, 방문간호, 보건 및 간호직 1933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 6805명(81.1%),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6255명(18.9%)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 보다 높은 1194명(4.8%),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 보다 높은 957명(3.9%)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7·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을 통합, 시험관리를 효율화하고 응시원서 접수시간을 원서접수 기간 중 9~21시에서 24시간 가능하도록 응시자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및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공채 필기시험은 9급 6월 15일, 7급 10월 12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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