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플루언서 콘텐츠보고 아이템 구매까지 ‘셀렉티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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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콘텐츠보고 아이템 구매까지 ‘셀렉티브’ 선봬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2.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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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스타일만으로 더 많은 사용자 만나고 수익 창출도 가능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보고 아이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네이버 모바일 웨스트랩의 ‘셀렉티브’ 화면. 사진=네이버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의 콘텐츠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살 수 있는 네이버 서비스가 나온다.

네이버의 커머스를 담당하는 네이버 포레스트 CIC는 네이버 모바일 웨스트랩의 새로운 실험 공간이 될 ‘셀렉티브’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으로, 이용자들이 먼저 체험해볼 수 있도록 ‘트렌드판’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셀렉티브는 스타일 좋은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둘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바로 구매까지도 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북 서비스다. 오는 3월 5일 웨스트랩 영역에 별도 셀렉티브판으로 전면 적용된다. 기존 네이버 모바일을 쓰는 사용자는 ‘쇼핑판’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셀렉티브는 다양한 SNS 채널에 흩어져 있는 스타일 관련한 콘텐츠 중 정제된 콘텐츠만을 모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빅테이터 기반의 추천 기능을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둘러보면서 좋아하는 스타일과 아이템을 발견하고 아이템을 바로 구매까지도 할 수 있다.

이에 셀렉티브는 사용자에게 인플루언서와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디스커버’ 기능과 관심 있는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모아 볼 수 있는 ‘팔로우’ 기능, 구매하고 싶은 제품의 이미지와 정보를 저장해 다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셀렉션’ 기능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이 올리는 콘텐츠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뿐 아니라 해당 인플루언서의 쇼핑몰 또는 인플루언서가 선호하는 다른 브랜드 사이트들까지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창작자들이 본인의 스타일만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와 만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요즘에는 사용자들이 검색이나 쇼핑몰 이용 외에도 특별한 목적 없이 관련 콘텐츠를 둘러보다가 자연스럽게 쇼핑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많이 보이고 있다”며 “특히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으로 웨스트랩에 새롭게 시도되는 셀렉티브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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