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민원처리기간보다 평균 6일 앞당겨 민원인 만족도 높아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지난 한해 법정 민원 처리기간을 63.25% 단축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 단축률 60.88% 보다 2.37% 높은 수치라고 21일 구가 밝혔다.
‘법정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은 민원처리 단축기간을 총 법정 처리기간으로 나눈 뒤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법정처리기간이 10일인 민원을 4일만에 처리했다면 6일을 단축해 처리기간은 60%가 된다. 따라서 단축률이 높을수록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 것이다.
구는 ‘민원심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심사관이 △매월 민원처리 상황 점검 △지연부서에 대해서는 독촉장 발부 △민원처리 전 부서 대상으로 민원처리 신속도 평가 △연말 민원처리기간 단축 우수부서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독려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및 서울시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행정에 대한 만족도는 민원처리 시간과 비례한다고 할 수 있는 만큼 민원인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는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친절하게 응대하면서 빠르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