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저상트램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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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저상트램 업무협약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2.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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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에 무가선트램이 설치된다.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은 지난 20일 미래형 도시철도 기술개발과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인 오륙도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25일 무가선트램 실증노선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시가 선정된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경성대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까지 무가선트램 실증노선(1.9km, 정거장 5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 총 사업비 470억)을 구축한다.

특히 부산시는 도시철도의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주도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민선7기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나승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노력해온 무가선 저상트램 연구개발 성과를 부산에서 꽃 피우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 속의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사람·안전 중심의 대중교통으로 혁신을 꾀하는 민선7기 시정철학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내딛게 되었다”면서 “지금까지 함께 노력해준 지방자치단체(구청장 박재범)와 정치권(국회의원 박재호)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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