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논란 밀폐식 공기청정기 단점 극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GS건설[006360]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CLEIN(시스클라인)’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형 공기청정기 가동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극복해 24시간 별도 환기가 필요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순환시킨다.
시스클라인 시공은 시스템 에어컨 같이 천장에 설치해 공간 제약이 없고, 가구 내 설치된 홈네트워크와 통합 연동돼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화면에 표시된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 및 청정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3월말 제품을 공개하고 하반기부터 강남권 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 주택부문 사장은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실내공기의 청정함을 유지시키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GS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스클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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