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20일 대우조선해양 인수 반대와 임금·단체협상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울산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 22개 투표소에서 조합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인수 반대 찬반투표와 임단협 잠정합의안 등 총 2장의 용지에 투표한다. 개표는 오후 4시가 넘어서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18∼19일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노조 파업 투표에선 조합원 92%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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