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씨이앤’, 모델에 배우 이종석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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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씨이앤’, 모델에 배우 이종석 발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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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씨이앤 모델 이종석. 사진=CJ ENM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CJ ENM의 패션 브랜드 ‘씨이앤(Ce&)’이 20일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종석을 발탁했다. 이종석은 이번 봄·여름(S/S) 시즌부터 씨이앤의 공식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오쇼핑부문은 이종석이 그 동안 드라마, 영화, 광고에서 보여준 부드러우면서 시크한 도시남 이미지가 씨이앤이 추구하는 트렌디한 모습과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종석은 고태용 디자이너의 서울컬렉션 무대에 네 차례나 모델로 서며 고 디자이너와의 깊은 인연이 이번 모델 발탁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패션 브랜드 씨이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씨이앤은 CJ ENM의 패션 편집샵 ‘셀렙샵(CelebShop)’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지난 2017년 5월 첫 론칭했다. 문화와 예술을 테마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신선한 캐릭터와 문구가 담긴 캐주얼 스타일의 옷들을 주로 선보여왔다. 씨이앤은 시즌별로 고양이, 음악 등의 주제를 선정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옷에 반영해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씨이앤의 대표 콜렉션인 ‘캣티튜드(Cattitude)’를 ‘무드(mood)’라는 콘셉에 맞춰 재해석한 감성을 디자인에 담았다.

이번에 모델로 발탁된 이종석은 현재 출연 중인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씨이앤의 이번 시즌 신상품 트렌치코트, 체크재킷, 후드집업 등을 착용하고 연기를 펼쳤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드라마 대본이 완성되기 전부터 드라마의 분위기와 배우의 역할에 맞춰 씨이앤의 옷들을 기획했다. CJ ENM이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커머스 전략 중 하나로 일반적 PPL보다 진화된 형태의 콘텐츠커머스라고 CJ ENM 측은 설명한다.

CJ오쇼핑 방송을 통해서는 다음달 초 봄 신상품을 론칭한다. 체크 리버시블 트렌치코트, 체크 재킷, 사파리 아우터, 니트 세트 등 봄 시즌 가장 필요한 아이템 위주로 선보인다.

CJ ENM 오쇼핑부문 씨이앤 관계자는 “이번 로맨스는 별책부록과의 협업은 패션 브랜드 씨이앤이 드라마를 통해 콘텐츠커머스를 펼치는 첫 사례”라며 “드라마 주인공이자 씨이앤의 모델인 배우 이종석을 통해 씨이앤의 이번 시즌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더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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