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플랜트사업부 송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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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플랜트사업부 송도 이전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9.02.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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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부가 서울 광화문에서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서울 광화문 ‘D타워’에 위치한 플랜트사업부 사무실을 인천 송도 ‘IBS타워’로 이전시키기로 결정했다. 

플랜트 사업부가 새롭게 자리할 송도 IBS타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소재 국제업무지구 내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이며 연면적은 12만3203㎡ 규모다. 

플랜트 사업부의 입주는 오는 5~6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IBS타워는 현재 절반 이상이 공실인 상태로 플랜트 사업부 인력을 수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말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는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누적 1조원 이상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자 경영 악화에 책임지고 자구안을 발표한 것이다.

작년 초에는 창립 후 처음으로 직원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 플랜트사업본부 인력은 대림산업 전체의 3분의1 이상인 14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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