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탄생 10주년…세계 1위 자존심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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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탄생 10주년…세계 1위 자존심 지킨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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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갤럭시 S10 등 공개 예정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으로 추정되는 이미지. 사진=윈퓨처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10주년을 맞아 새 시대를 여는 제품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 갤럭시 S10 등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는 갤럭시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의 성장으로 중국 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내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이번 10주년 갤럭시 언팩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삼성전자의 이번 행사 장소 선정이 예사롭지 않다. 갤럭시 언팩 2019가 열리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은 애플이 아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곳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가장 큰 경쟁자 애플의 안방에서 신제품을 공개함으로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자심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10 5G’ 모델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칭)’ 등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갤럭시 S10 5G는 새로운 세대를 맞이한 이동통신의 기념비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표 폴더블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볼 수 있는 갤럭시 폴드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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