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삼육보건대는 18일 정순희 치위생과 교수와 이혜영 피부건강관리과 교수의 명예퇴임 감사예배를 실시했다.
교직원, 졸업생·학생들과 동문들이 참여한 이번 퇴임식에는 약력보고와 교수특창, 말씀, 축사, 감사패·선물증정, 교직원특창, 퇴임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정 교수는 1975년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대전보건대학교 교수, 동우전문대학교 교수를 거쳐 1997년 삼육보건대 교수로 임용, 치위생과 학과장·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또 이 교수는 1977년 국립의료원과 1981년 삼육서울병원에서 근무하고 1998년 삼육보건대 대학교수로 임용돼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 학사운영처장, 학생지원처장, 평생교육원장, 중앙도서관장 등을 지냈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이 육체적으로 늙기 시작하는 것은 성장통이 멈추는 시점부터다”라며 “지금까지 KTX와 같이 달려왔다면 이제는 완행열차로 환승해 인생여정을 숨도 고르면서 주위를 둘러보며 봉사하는 생애를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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