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벤처형 조직 ‘조인트벤처 2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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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벤처형 조직 ‘조인트벤처 2호’ 출범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2.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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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빅데이터·사물인터넷 활용해 물류·유통 혁신과제 추진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을 수행 과제로 ‘조인트벤처 2호’가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인트벤처는 공무원 조직 내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벽을 허물어 기존 업무분장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자유롭게 제기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획된 조직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7~9월까지 정부부처 최초로 조인트벤처 1호를 운영,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방안인 ‘오션드론 555’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14~25일까지 부서 및 공공기관 추천과 지원 등을 통해 조인트벤처 2호 팀을 모집, 해수부 근무 2년차 사무관 2명,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주무관 1명, 울산항만공사 소속 직원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간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한 가지 과제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항만공사에서도 참여해 공무원조직과 민간조직의 협업을 통한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해수부는 전망했다.

조인트벤처 2호 과제인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방안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30개)를 바탕으로 3차례의 선정‧토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과제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정책수요 발굴을 통해 항만물류, 수산물 유통 분야 등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 물류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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