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교육경비 지원 사업 11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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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올해 교육경비 지원 사업 119억 투입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9.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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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보조금・무상급식・서울형혁신교육 등 지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동대문구가 올해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119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달 7일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년 교육경비보조금의 분야별 지원 금액과 초‧중‧고교 학력신장 및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

구의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60억 원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7억원이 증액됐다.

동대문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15위 정도지만 교육경비보조금은 4번째로 많다.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60억원을 다양한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초‧중‧고 49개교에 32억 5,000만원, 유치원 31곳에 3억 8,300만원을 지원해 학력신장과 시설개선을 도모한다.

구는 무상급식 지원에도 37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까지 지역 33개 공립 초등‧중학교에 지원했던 무상급식을 올해는 사립 초등학교 3곳과 고등학교(고교 3학년생만 대상) 11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형혁신교육사업에도 15억원을 투입해 마을교사 지원, 마을 방과 후 체제 구축 등 총 5개 분야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올해 교육경비에 총 119억여원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계속해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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