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통장(醬)담그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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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전통장(醬)담그기 프로그램 운영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2.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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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 선착순 모집…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 나누기 등 3회 과정
금천구가 ‘장독대’ 프로그램 참여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가 ‘장독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구는 18일부터 관내 구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천장독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천장독대’ 프로그램은 장(醬)담그기 실습과 이론교육을 통해 우리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생활 속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60명이다. 장 담그기에 관심 있는 구민과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1인당 3만원 재료비를 납부하면 된다. 재료비 납부 선착순 모집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7일 오후 2시 보건소 6층 하늘정원에서 ‘고은정’ 전통 장 전문가와 함께 ‘장 담그기’로 시작한다. 이어 4월에 된장과 간장을 가르고, 11월에 장을 나누기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를 통해 10개월간 메주가 된장, 간장으로 발효되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2월 ‘장 담그기’, 4월 ‘장 가르기’, 11월 ‘장 나누기’ 세 번의 과정에 모두 참여해야만 직접 담근 된장(3kg)과 간장(500ml)을 가져갈 수 있다.

박윤화 건강증진과장은 “금천장독대사업을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장을 담글 수 있다”며 “우리 음식의 기본인 장(醬)을 통해 가정 내 식탁건강도 바로 세우고, 건강한 먹거리 선택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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