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LIG넥스원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19’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중거리‧중고도요격체계인 ‘천궁 II’를 비롯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경어뢰 ‘청상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의 대공‧육상‧해양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한다.
또 국내에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들어간 ‘대포병탐지레이더-II’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참가가 당사 뿐 아니라 국내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DEX는 UAE에서 199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의 국제방산전시회로 올해에도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30여개 방위산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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