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U+요술통장’ 열매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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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U+요술통장’ 열매전달식 개최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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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장애인재활협회, 장애가정 청소년 자산형성 기회 제공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함께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함께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산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동일한 금액을,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를 적립하는 구조다. 최대 5년간 저축할 수 있다.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또 청소년 1인과 LG유플러스 임직원 1인을 각각 멘티·멘토로 매칭시켜 진행하는 1대1 멘토링을 비롯해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임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도 돕고 있다.

황상인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과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은 졸업생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졸업생은 지원에 대한 감사와 신입생들을 향한 축하를 담은 손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LG유플러스로부터 받은 온정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도 진행됐다.

졸업생 강민석군(20세)는 “교사라는 꿈이 있었는데 두드림 U+요술통장 덕분에 벅찬 대학등록금 등으로 인한 걱정을 덜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고 달려 나갈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만큼 다른 학생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민석군은 올해 경인교육대에 합격하며 5년 동안 적립된 6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열매전달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두드림 선배들과 함께, 발대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15일까지 강촌으로 스키캠프를 떠났다. 신입생은 멘토와 1대1스키강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졸업생은 두드림 선배들과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올해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며 화합을 다졌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3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11억933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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