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소통행정 '시민과 대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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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소통행정 '시민과 대화' 행보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2.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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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3일 해미면을 방문해 "가로림국가해양정원, 민항, 대산항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대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제공=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3일 해미면을 방문해 "가로림국가해양정원, 민항, 대산항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대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해미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는 시 전반적 현안사항과 지역현안 사항, 사전 설문지, 즉석 건의사항 등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맹 시장은 "그동안 잘 해왔던 일들은 이어나가 발전하고 계승과 혁신을 통해서 80%는 같이 20%는 새롭게 추진하며, 자치·혁신을 통해 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일을 많이해 커진 역량이 서산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자치혁신을 이끌겠다"며 "행정혁신으로 서산시의 주인으로서 시민을 모시는 행정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가로림해양정원과 관련해선 "막대한 경제유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순천만은 국가정원이지만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의 국가해양정원이 들어선다"며 "국책사업인 만큼 시민의 관심이 커질 때 예산 배정도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 국가해양정원이 들어서면 해미·운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항과 관련해선 "설계비 반영 될 수 있도록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많은 노력을 했지만 민항 유치돼도 노선 확보가 어려웠다"며 "제주도 공항 포화상태(슬롯 부족)를 이유로 배제됐지만 충남도와 공조해 공항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산항과 관련해선 "여러가지 이유로 기존에 추진했던 항로 대산항-용앤항간 배 띄우는 사업이 난항에 부딫쳐 새로운 대책으로 대산-웨이하이항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신규개설 추진중으로 오는 8월 한중해운회담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권 철도 연결과 관련해선 "당진 석문산단 구간 철도 연결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은 만큼 대산항 인입 철도(18.7Km)가 국가철도망구축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자원회수시설, 시청사 건립, 터미널 이전, 대기환경개선 등 시 현안사업과 해미천 보행교 산책로 연결 및 조명설치, 도시가스 시설 설치, 소음피해 마을회관 방음시설 설치, 하천정비, 도시계획 정비, 홍천리 육교 개선 등 지역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김도형 해미면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이수의, 가충순 시의원, 김영수 도의원, 언론인, 각계각층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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