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주 2조517억원…수익성 개선 기대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금호산업[002990]은 지난해 매출 1조3762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1%, 36.5%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2조5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신규착공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대폭 개선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48% 줄어 235%로 낮아졌고,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246억원을 상환해 1831억원으로 감소했다. 금호산업은 올해에는 영업실적 등의 반영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 잔액이 더욱 줄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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